저는 아동복지시설에서 16년 동안 아동을 보육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오희숙입니다
제가 맡고 있는 아이들은 24개월 2명, 4세1명,5세1명,6살 2명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마다 입소한 사연들은 다르지만 한 가족처럼 서로 서랑하는 법을 배우며 날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주변 지인으로부터 이런 좋은 제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용기내어 도움을 청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가 맡고 있는 아이들이 혼합 연령이다보니 연령별로 놀이와 학습을 지도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특히 어린 영유아들에게 놀잇감을 필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날마다 순간마다 체감을 느끼다보니
근무 할 때에는 안전사고 대비하여 아가들을 돌보느라 시간이 나지않아 휴무일 때 놀잇감을 만들어 충당하고 있습니다
4세 아이를 비롯 나머지 아이들은 어린이집을다니지만 집에 남아 있는 이제25개월 아가들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간단한 놀잇감으로 하루종일 보육을 하다보면 지칠 때가 많습니다
더구나 비가 오거나 추운 겨울철이면 밖에서 뛰어 놀 수 없다보니 아가들이 밖에 활동을 무척 그리워하고 있어서 실내에서
놀만한 놀잇감을 알아보고 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 시설 차원으로 구입해 주기도 무리인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만 듭니다
지금도 어린 아가들한테 소소하게 필요한 물건들이 너무나 부족 할 때 저의 사비를 털어서라도 아가들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주고 있답니다
유성 행복네크에서 "소원을 말해봐" 통해 여섯명의 아가들에게 필요한 실외놀이 용품을 구입하여 무료하지않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외로움이 줄어드는 시설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희 아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오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